‘코인베이스 투자로 60배 번 투자가’...a16z 크리스 딕슨, 8월말 방한

‘읽고 쓰고 소유하다’ 국내 출간 맞춰 한국 찾아

크리스 딕슨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제너럴 파트너 세계적인 벤처캐피털(VC)로 꼽히는 앤드리슨호로위츠(a16z)의 제너럴 파트너 크리스 딕슨이 오는 8월 말 방한한다.

a16z는 총 630억달러(약 85조8000억원)에 이르는 자산을 운용하며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실리콘밸리의 핵심 VC다.

딕슨 제너럴 파트너는 2022년 4월 포브스가 선정한 ‘미다스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벤처 투자가로 꼽힌 바 있다. 그의 주도로 a16z가 코인베이스에 투자해 약 60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 그의 대표적인 투자 사례다.

딕슨 제너럴 파트너는 2018년부터는 76억 달러(약 10조3000억원)에 이르는 자본을 갖춘 웹3 스타트업 투자 전문 펀드 그룹 ‘a16z 크립토’를 설립해 이끌고 있다.

그는 올해 초 출간한 책 ‘읽고 쓰고 소유하다’의 국내 출간에 맞춰 방한할 예정이다.

그는 책에서 인터넷에서 생산되는 무수한 데이터로 인한 수익을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독점하면서 인터넷의 정신을 훼손하고 있으며,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유일한 기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딕슨 제너럴 파트너는 방한 기간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에 참여해 국내 기술 및 스타트업 업계와도 교류할 예정이다.

딕슨 제너럴 파트너는 “읽고 쓰고 소유하다’의 한국 출간을 계기로,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대단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의 개발과 혁신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한국을 방문하게 돼 굉장히 설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