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역대 최대 반기 실적...하반기 하이브리드 가속화

전년比 영업익 27%·순이익 146% 증가

우수AMS 울산공장 전경

이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우수AMS(대표 김선우)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78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상승했고,당기순이익은 50억9000만원으로 145.6%나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기업의 판매수량이 전년 대비 0.5% 감소하는 등 전방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글로벌 고객사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주력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달부터 주력 고객사를 통한 차세대 플랫폼 신규 수주 1차 EV 품목 공급이 개시됐고,오는 12월에도 2~4차 하이브리드(PHEV) 품목 공급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수AMS는 내년 신규 양산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대형 주조기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우수인디아 신규 프로젝트 투자 검토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