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계한상대회, 비즈니스 축제 場으로"

전주에서 2박3일간 열려


매경·재외동포청 협력 한뜻


이상덕 청장 "판로개척 노력"

23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왼쪽)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매일경제신문·MBN과 재외동포청이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재외동포청은 23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매일경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오는 10월 22~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MOU에는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대회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전시회,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스타트업 경연대회,세미나 등이다. 대회에는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매경은 2002년부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면서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키워나갔다"며 "올해 대회를 통해 20년 넘게 다져온 한상 네트워크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청은 동포기업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상시적으로 마련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