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어스데이터, 데이터 분석 기술로 배터리 화재 막는다

데이터 분석해 이상징후 조기 감지


“배터리 안전성 높이고 수명 향상”

에스넷그룹 관계사인 굿어스데이터(대표 전상현)는 자사의 데이터 중심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이 배터리 화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굿어스데이터는 지난 8년간 국내 주요 2차전지 제조기업의 BMS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배터리를 구성하는 각 셀의 전압,전류,온도,배터리 충전상태(SOC),배터리 성능(SOH)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이처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로 미세한 이상징후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어 배터리 안전성과 수명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굿어스데이터는 이번 BMS 사업을 통해 배터리 관리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향후 배터리 설계와 시공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굿어스데이터가 데이터 중심의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배터리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현 굿어스데이터 대표는 “굿어스데이터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한 BMS 기술은 배터리의 근본적인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는 인공지능(AI) 같은 신기술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안전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