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메이트, 제조업 혁신을 이끄는 AI 비전검사 솔루션 선보여

- 대구 지능형기계부품업계에 생산성 향상,기술 혁신 예고


- AI 플랫폼의 범용성 확보와 지속적 성능 향상

AI 기술 전문기업 컴퓨터메이트(대표 서상인·김성호)가 자동차 부품 제조 현장의 검사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딥러닝 기반 비전검사 범용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컴퓨터메이트는 대구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사 세원정공의 카울크로스 검사 공정에 딥러닝 기반 비전검사 솔루션을 적용했다. 기존 공정에서는 정상 제품도 불량으로 판정되는 일이 잦아 작업자가 육안으로 재검사하는 비효율이 발생했다. 또한,파츠의 위치나 형태 등 다양한 검사 조건으로 인해 기존 비전 시스템으로는 정확한 검사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세원정공은 이를 해결하고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추진하는 ‘수요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수요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실증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의 지원 아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대구 지역 지능형 기계 부품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여 생산 능력과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림설명 = 컴퓨터메이트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비전검사 범용 플랫폼> 컴퓨터메이트의 플랫폼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셋 구축,이미지 프로세싱,전이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통해 비정형화된 오류를 탐지하고,가성불량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부품과 생산라인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갖췄다.

플랫폼은 주기적인 데이터 수집과 모델 재학습을 통해 AI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검사 공정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품질 데이터를 정량화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세원정공은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검사 공정의 가성불량을 ‘제로화’하고,생산성을 5%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환 컴퓨터메이트 연구소장은 “딥러닝 기반 비전검사 범용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의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가성불량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에 설립된 컴퓨터메이트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30년 이상 제조 현장 최적화 제품을 개발해왔다. 대표 제품인 ‘메이트(Mate)’ 시리즈는 생산수행시스템(MES),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공급망관리시스템(SCM),창고관리시스템(WMS),품질관리시스템(QMS) 등 기업 요구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컴퓨터메이트는 대구 스타플러스기업 및 스타기업100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