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문화재단, 의사소통 장애 돕는 ‘나의 AAC’로 아이어워즈 대상

지난 2015년부터 무료로 운영해와


올해 3개의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

NC문화재단이 개발한 보완대체의사소통 서비스 ‘나의AAC’ [사진 = NC문화재단] NC소프트의 비영리 재단인 NC문화재단은 보완 대체 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앱) ‘나의AAC’가 아이어워즈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어워즈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으로,나의AAC는 ‘스마트 앱 어워드’ 비영리기관 분야 대상과 ‘인터넷 에코 어워드’ 사회적 약자 지원 분야 대상을 받았다.

‘나의AAC’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보완 대체 의사소통 서비스로 NC문화재단이 2015년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언어 능력 수준별로 나누어져 있던 기존 3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나의 AAC’ 이미지 [사진 = NC문화재단] 신규 버전은 상징 어휘 수를 늘려 배열을 최적화하고 구글 이미지 검색 및 다운로드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디바이스 간 상황판을 공유하는 기능과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자연스러운 AI 음성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성을 크게 높였다.

박명진 NC문화재단 부이사장은 “AAC를 필요로 하는 분들,특히 의사소통 분야에 종사하는 언어재활사,특수교사,사회복지사분들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