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버거 말고 월드타워 새우버거”...특별 메뉴 내놓은 이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롯데월드몰점 내부 전경. [사진 출처 = 롯데GRS]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재단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월드몰점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있는 매장이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롯데월드몰점은 기존 판매 중심의 매장에서 벗어나 복합쇼핑몰 내 입점한 특수 상권에 맞춰 인테리어·MD존·특화 메뉴를 강화했다.

지난 7월 공개한 롯데리아의 새로운 슬로건 ‘테이스트 더 펀’(TASTE THE FUN)을 근간으로 재정립한 내부 인테리어 ‘TTF’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브랜드 컬러와 밝은 조명,개방감 있는 인테리어로 친화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신규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상품을 갖춘 MD존을 마련했다. MD존은 △머그컵 △의류 △스티커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단순 식사 영역에서 벗어나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소형 판매 시장의 기능도 추가했다.

재단장 전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하고,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한 리아 새우를 활용한 특화 버거 메뉴 ‘월드타워 새우버거 2종’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높은 타워를 연상할 수 있도록 새우 함량을 늘린 도톰한 통새우 패티를 활용했다.

아이스 디저트 메뉴도 강화해 선보인다. ‘토네이도 라지 3종’ 양을 기존 토네이도 대비 35% 늘렸다. ‘토네이도 솔티시나몬쿠키 라지’ 메뉴 역시 롯데월드몰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점은 프랜차이즈의 통일성에서 벗어나 매장별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매장 운영의 전략 중 하나”라며 “상권별 특화 매장인 홍대점에 이어 롯데월드몰점의 매장 이용 고객에게 새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 매장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