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앞서 두 딸을 입양했다고 반가운 소식을 알린 배우 진태현이 이번에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개딸 수술날. 아 진짜 아 너무 슬프다. 제주도 와서 수술이라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진태현은 자신의 반려견을 품에 안고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5일 SNS에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한 감사한 소식이 있다”며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고 썼다.
이어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 명은 작년부터 한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며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부를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모두 믿기로 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딸들이 생긴 건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한다”며 “하지만 아직은 법적 입양은 아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그냥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 대학생 딸 다비다를 입양했던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이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안타깝게 유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