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차 시공기사 월 평균 수입
600만원대에서 700만원으로 올라
한샘은 자회사인 한샘서비스를 통해 시공 협력기사의 공임을 15%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샘> 종합 홈인테리어 기업 한샘의 자회사인 한샘서비스가 시공 협력기사의 공임을 인상한다.
13일 한샘서비스는 “부엌 시공 협력기사 수입 증가를 위해 이달부터 부엌 시공 공임을 15% 인상했다”고 밝혔다. 월 평균 부엌 시공 수입이 600만원이었던 10년차 시공 협력기사는 이번 인상으로 100만원가량을 더 받게 된다.
한샘서비스는 시공 협력기사를 추가로 확보하고,더 높은 품질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임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시공협력기사 모집도 확대한다. 한샘은 ‘전담사수제’를 도입해 신입 시공 협력기사가 시공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게 돕는다. 시공 전문직에 도전하는 20대 비율이 지난해 기준 35%까지 높아지면서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는 만큼,신규 진입자가 단기간에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2021년 한샘아카데미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3000명가량의 시공 협력기사를 배출했다. 시공 협력기사는 상시 모집하며,나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