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美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 미주지역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 1위 등극

7일(현지시간) 이노션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임직원들이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문지 ‘캠페인 US’가 선정하는 ‘2025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 수상을 자축하고 있다. [이노션] 이노션은 7일 미국 내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이하 캔버스)가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문지 ‘캠페인 US’에서 심사하는 ‘2025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캔버스가 출범한 지 10년만에 미국 내 미디어 에이전시 1위 자리에 올랐다는 평가다.

캔버스는 데이터 기반 전략,혁신적인 미디어 솔루션 제공 등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특히 클라이언트 맞춤형 전략을 통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캔버스 월드와이드는 미디어 대행을 전문으로 미디어 에이전시로,직접 광고를 제작하지는 않는다. 광고대행사와 달리,특정 광고를 어떤 매체에 실을 것인지를 계획하고,사후적인 광고 효과를 분석하는 업무를 주로 한다.

캔버스는 지난 2015년 미국 최대 독립 미디어 대행사 호라이즌 미디어와 이노션이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JV)로 출발했다. 2022년에는 이노션이 독자적인 미디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캔버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지금까지 캔버스는 현대차,기아 외에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과 맥도날드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미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와 협업하기도 했다.

폴 울밍턴 캔캔버스 CEO은 “이번 수상은 주요 광고주와 파트너사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며 “향후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