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두 분”…배우 윤현민, 가정사 고백

사진 I SBS 배우 윤현민(40)의 그간 밝히지 못한 가정사가 최초 공개된다.

27일 저녁 방송되는 SBS 관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16년 차 배우 윤현민이 출연해 가족과 관련 숨은 이야기를 덤덤하게 고백한다.

MC 서장훈은 이날 윤현민이 합류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과 같이 운동했던 야구선수”라며 반긴다.

이어 아들과 꼭 닮은 외모의 어머니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힌다. 윤현민의 어머니는 연극 영화과 출신이었고,그의 아버지는 럭비 선수 출신이라는 남다른 이력도 소개된다. 부모님의 우월 유전자와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았다는 윤현민에 MC 신동엽은 “느낌이 예사롭지 않다”며 모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날 윤현민은 어머니와 친구처럼 지내며 딸처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다른 어머니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던 중 현민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그 어머니도 잘 챙겨드려야 한다”고 당부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그 어머니에게도 꼭 어머니라고 불러야 한다”고 당부하며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까지 전해달라고 한다.

사진 I SBS 윤현민은 이에 또 다른 어머니를 만나 선물을 챙겨드리는가 하면,정성껏 식사를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현민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에 뿌듯해하면서도 “나에게는 한 번도 안 하던 건데”라며 장난기 섞인 질투를 보이기도 한다.

모벤져스와 장근석은 “쉽지 않은 일”,“존경스럽다”,“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두 명의 어머니를 모시게 된 윤현민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이날 방송에서는 윤현민의 청정 하우스도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교체하고,수건은 물론 속옷까지 칼각으로 다려 입는 윤현민의 ‘깔끔 면모’에 연이어 감탄이 쏟아져 나온다. MC 서장훈도 “운동했던 사람이라면,10명 중 8명은 나랑 유사하다”라며 뿌듯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