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 팔걷고 나선 농협은행... “지역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최선”

재해대책위원회 통해 폭염대책 논의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재해대책위원회에서 최동하 경영기획부문 수석부행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최동하 경영기획부문 수석부행장 주재로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재해대책위원회는 지역사회에 재난·재해가 발생한 경우 물적·인적·금융지원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회의체다. 수석부행장 주관 하에 16개의 관련 부서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더위 쉼터 운영,자동화기기(ATM)를 통한 폭염행동 요령 안내,폭염피해 단계에 따른 부서별 금융지원 역할 등 각종 폭염피해 예방 관련 대책이 공유됐다. 아울러 각 영업점도 지역사회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월 영남 지역에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 재해가 발생했을 때도 기부금·구호물품 등 물적지원,자원봉사 등 인적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등 피해고객에게 신규 자금지원,대출상환 유예,카드대금 상환 유예,수수료 면제 등 각종 금융지원도 동반했다.

최 수석부행장은 회의에서 “농업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고객이 폭염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