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선 샘표 대표, 새 식품협회장

선친이어 父子협회장 진기록


"업계 산업재해 지원 총력"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사진)가 한국식품산업협회 23대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10년간 협회를 이끌었던 박승복 샘표식품 선대 회장에 이어 '부자(父子) 협회장'이 된 첫 사례다.


31일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협회장에 단독 지원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정된 협회장 선임건은 현장 참석자 24명 찬성,서면의결 106명 찬성을 더해 총 130명이 찬성했다. 협회장은 비상근직으로 임기는 3년이고,1회 연임할 수 있다. 협회는 1969년 창립된 국내 식품업계 최대 단체로 190여 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박 대표 부친인 박승복 샘표식품 선대 회장은 협회 전신인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15~17대)을 지냈다.


박진선 신임 협회장은 "우리 식품기업들은 K푸드라는 성장 엔진을 통해 국가 경제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협회가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동반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시균 기자]


AI 추천 질문Beta

샘표식품 부자 협회장 선임이 식품업계에 미칠 영향은?

한국식품산업협회 리더십 변화의 배경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