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올해 가을 출시 예정에서
내년 5월로 밀린 후 또 연기
개발사 “완성도 갖춰 마무리할 것”
맞대결 피하려던 경쟁사는 날벼락
글로벌 최고 기대 신작 게임 ‘GTA VI’. <락스타 게임즈> 전세계에서 4억장이 넘게 팔린 글로벌 블록버스터 게임 시리즈 GTA(그랜드 테프트 오트)의 신작인 GTA VI 출시일이 연기됐다. 당초 올해 가을 예정이던 출시일이 내년 5월26일로 한차례 밀렸는데,이번에 또다시 6개월 뒤인 내년 11월19일로 늦춰진 것이다. GTA VI와 맞대결을 피하려 신작 출시 시기를 조정했던 다른 게임사들은 날벼락을 맞게 됐다.
6일(현지시간) GTA VI 개발사인 락스타 게임즈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GTA VI는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에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락스타 게임즈는 “오랜 기다림에 시간이 더해져 죄송하다”며 “몇 달의 시간이 여러분이 기대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완성도로 게임을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게임 연기의 원인이 완성도 때문임을 시사했다.
GTA VI는 2013년 출시된 샌드박스 게임 GTA V의 후속작이다. 게임 속 다양한 장소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미션 뿐 아니라 각종 범죄행위와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GTA V 출시 3일 만에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며 가장 빠르게 10억 달러 매출을 올린 엔터테인먼트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현재까지 2억장 넘게 팔리며 전세계적인 히트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만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앞서 2023년 12월 락스타 게임즈가 공개했던 GTA VI 게임 트레일러 영상은 24시간 내 가장 많은 유튜브 조회수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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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Two Interactive Software,Inc.는 락스타 게임즈의 모회사로,GTA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인기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퍼블리싱과 게임 개발을 모두 아우르며,GTA V와 같은 대형 타이틀의 성공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IP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GTA VI의 출시일이 2026년 11월 19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출시 연기는 신작 매출 인식 시점이 미뤄지는 등 재무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게임 완성도 제고를 위한 추가 개발 기간 확보와 품질 관리 강화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GTA VI와의 경쟁을 피하려던 타사 신작 출시 일정에도 파급효과가 발생하여 업계 내 일정 조정과 마케팅 전략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Take-Two Interactive는 과거 GTA V의 흥행과 지속적인 DLC,온라인 서비스 확장 등으로 실적 개선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왔으며,이번 신작 출시 일정 변경도 장기적 브랜드 가치와 품질 유지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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