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30일 오후 9시 50분)

예선전 후반 무대가 펼쳐지며 '현역가왕3'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된다. 활동 연차를 모두 합치면 418년인 '마녀심사단'은 거침없는 직언으로 현역 가수들을 압박한다. 무대를 마친 한 참가자가 "너무 아쉬워 그 부분만 다시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자,심사단은 "동네 노래자랑에서도 잘 못 불렀다고 다시 부를 수는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곡 해석이 빗나간 무대에는 "생각을 하고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날 선 일침이 이어진다.
또 다른 참가자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올 인정(만장일치)'을 막은 버튼 하나를 두고 "누가 안 눌렀어?"라는 원성이 터지며 현장이 술렁인다. 이어 마스크를 쓴 채 등장했던 '마스크 걸즈' 3인이 차례로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다.